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우규)에서 실시하는 국화동호회(회장 김홍곤)가 지난달 25일 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대한민국 국화동호회는 지난 2005년 3월에 결성돼 함평, 나주, 목포, 광주를 비롯해 제주, 창원, 서울 등 전국적인 규모로 200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17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1,400여명으로 증가했다.대한민국 국화동호회는 회원들의 국화에 대한 배움의 열정으로 자생적으로 탄생했으며,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회원들의 우수한 작품을 전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등 참여 중심의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이번 발대식에는 400여명(함평 98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그 어느때보다 더 국화에 대한 배움의 열기가 높았다.김홍곤 회장은 “열심히 배워서 가을 국향대전에서 솜씨를 자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가름했다.또한 함평군농업기술센터 박우규 소장은 축사에서 “친환경 농업군이며 국화 역시 친환경적으로 재배한다”고 밝히며, 등록을 마친 회원들에게 최선을 다해 배우기를 당부하고 함평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여 국화축제뿐만 아니라 나비축제 및 엑스포까지 함평과의 이미지를 소중히 하길 부탁했다.국화동호회 교육은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와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화분재재배법, 현애, 입국, 옥국, 특수작, 복조작 재배법과 병해충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취미재배가의 저변확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한편 2006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전남 함평군 자연생태공원에서 오는 10월말부터 20여일간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