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산물 대만수출 본격화
제주농산물 대만수출 본격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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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제주군에서 생산된 청정 농산물이 올해부터 대량 대만에 수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에도 남제주산 농산물 수출을 위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대만 마늘산업자구협회(회장 종철진) 관계자들이 남제주군을 방문해 남제주군 및 생산자단체와 마늘, 참다래, 무, 하우스감귤, 마늘등의 수입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협의결과 대만에서 생산되지 않는 봄무는 6월중에 300~400톤 가량의 물량에 대한 수입의사를 밝혔다. 마늘은 연간 100톤 이상 수입을 희망하며 오는 4월중 다시 방문해 협의하고, 2007년부터는 포전계약은 물론 대주아재배 마늘을 전량 수입할 의사를 보였다. 하우스감귤은 생산단가가 높고 출하시 운송기간 때문에 부패 우려가 있지만 맛과 향이 좋아 7월 이후 생과를 확인 후 수입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방문한 대만 바이어들과의 긴밀한 유대를 통해 5월부터 마늘 및 봄무를 시작으로 남제주군산 농산물을 연중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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