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토배양’추진
곡성군 ‘농토배양’추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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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토양정밀검정을 통한 친환경농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친환경단지 및 일반농가의 친환경농업 실천포장을 중심으로 토양시료를 채취 검정하여 체계적인 토양관리로 친환경농업의 기반인 농토배양에 나섰다. 곡성군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 비해 지력이 낮은 탓에 볏짚, 유기물퇴비 투입과 매년 수천 ha씩 자운영, 호밀 등 녹비작물을 재배하고, 정밀 토양관리 처방결과 지난해 300평당 평균 질소비료 사용량이 9.8kg(성분량)으로 2004년에 비해 13%의 화학비료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쌀, 사과, 딸기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질소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필수요건으로 토양검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벼, 채소, 과수, 특작 등 친환경단지의 체계적인 토양관리를 통해 650ha 면적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았고, 금년에는 친환경광역시범단지, 종합시범단지 등 벼농사 1,200ha, 채소, 과수, 특작 원예작물 분야 200ha 등 친환경단지 1,400ha 면적에 모두 3,000여점의 토양검사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1,200ha에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을 계획에 있어 곡성농산물의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관계자는 더 나아가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의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2009년까지 경지면적의 30%인 2,600ha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확대하고, 토양검정을 통한 종합적인 토양관리로 화학비료 사용량을 매년 5%씩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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