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010년 제2차 임시대의원회’가 지난달 29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농협중앙회 대의원회 이사로 품목조합에서는 김문섭 안양원예농협조합장이, 지역농협에서는 문시병 제주시농협조합장이 승인됐다.사외 이사로는 김재옥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이만우 고려대학교 경제학과교수,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제2차관,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선출됐다.감사위원으로는 이서희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서기원 감사원 연구기획실장, 이종백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 조대권 창녕 영산농협 조합장이 선출됐다.신용대표이사에는 김태영, 축간경제대표이사에는 남성우 대표이사가 각각 유임됐다.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대의원은 농협 중앙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어 임무와 책임이 막중하다”며 “앞으로 농협과 농민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현명한 운영 부탁드린다”고 치하했다. 이날 임시대의원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총 9명이며, 임기는 2년이다./최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