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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05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중인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의 시범사업단 20개소에 대해 ’05년도의 혁신활동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평가결과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경상사업 위주의 혁신 활동을 꾸준히 실시한 사업단이 있는 반면, 예산 확보 지연 등을 이유로 소극적인 활동을 한 사업단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부는 시범사업 첫해 지방비 확보 지연 등으로 실질적인 사업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체적인 평가는 실시하기 어려워 상반기에는 사업 추진의 절차 및 내용 위주로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평가결과 Cluster 자체의 개념 및 추진체계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참여기관 및 지원세력이 참여하는 사업단 보다는 일부 주도세력과 지자체의 역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기반조성분야와 산업화 및 마케팅 분야는 사업단 유형 및 특성에 따라 비교적 다양한 내용의 사업을 추진했다.다만, 네트워킹 및 혁신체계 분야는 중앙의 공통기준과 연계해 사업단 운영, 교육 및 토론회 등이 주로 차별성이 미흡했던 것으로 분석됐다.지방비 확보 및 사업 추진 분야에서 볼 때 대부분의 사업단이 ‘05년 사업비를 추경에서 확보하여 대부분의 사업이 이월됐으며, 일부는 지방재원 부족을 이유로 사업비의 일부를 미확보됐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