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219개 프로젝트에 사업비 48조원
한국농촌공사, 219개 프로젝트에 사업비 48조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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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투자유치사업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공사에 따르면 전국 81개 지자체가 추진중인 민자자본 유치 프로젝트는 총 219건으로 이에 대한 사업비가 약 4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공사가 06년도에 발간한 ‘농산어촌 민간자본 투자유치 사업 모음전’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이 중 62%인 136건이 투자기업체가 유치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전체 프로젝트 중 58%인 128건 26조원에 이르는 사업비가 금융권, 연기금, 공제회 등을 통해 확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투자유치 사업이 점차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성과는 한국농촌공사가 그동안 추진해 온 도시자본 농촌투자 유치 지원 노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한국농촌공사는 농촌의 활력 유도를 위해 그동안 지자체들의 민자유치사업에 관한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사업 참여를 유도해 왔으며,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사업의 시장성, 타당성 등의 정보를 손쉽게 지원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투자유치 사업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지난해 11월에 한국농촌공사는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민자유치사업 정보를 수집해 농산어촌 민간자본 투자유치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모음집’을 제작하는 등 투자기업에게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도시자본투자유치설명회는 그동안 민자유치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의 투자기업 선정 애로와 지역사업으로만의 한계 등 고비용 저효율 형태로 추진되던 민자유치 사업 문제점을 크게 해소했다.이에 농촌공사는 투자유치 사업에 지자체나 투자기업들의 요구에 맞춰 올해는 지방화 시대에 맞춰 4회에 걸쳐 도청단위로 지역을 구분하여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그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006년 농산어촌 도시자본 투자유치 설명회’가 강원 양양군을 비롯한 3개 지자체와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강원 양양군은 해양심층수 바이오산업 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서를 (주)Blue Ocean World(대표 추용식)와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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