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서울국제식품전 ‘성공적’
2006 서울국제식품전 ‘성공적’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3.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트라(KOTRA)와 한국식품공업협회가 공동주최한 ‘2006 서울국제식품전(Seoul Food 2006)’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렸다.'파인 푸드 파인 퓨쳐(Fine Food Fine Future)'라는 구호 아래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680개 식품회사가 1,200개 전시부스를 사용해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전시회는 코트라(KOTRA)와 한국식품공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 농림부 등이 후원했다.국내에서는 린나이코리아, CJ, 동원F&B, 샘표 등 30여개사가 참가했으며, 해외에서는 스페인,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등 30여개국을 포함 총 680여개사가 참여했다.전시기간동안 다양한 식품전시와 함께 '식품유통산업의 트렌드와 전망', '전통식품의 세계화 전략' 등의 세미나 및 '세계인의 건강음식, 김치!', '스페인 와인 시음회 및 돈육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관심을 끌었다. 서울국제식품전은 국내 최초로 UFI(국제전시연맹) 인증을 얻은 식품전시회로, 1983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24회째를 맞았다.한편 이번 서울 국제식품전에는 각 지자체에서도 적극 참여해 홍보활동을 펼쳐 주목 받았다. 전남도의 경우 28개 업체가 참여, 사상 최대 참여규모를 보여 적극적인 홍보의지를 나타냈다. 전시되어 호평받은 주요 제품은 천일염, 김부각, 나주배술, 오디주, 신선초 가공식품, 아침복분자, 청매실 포기김치, 대잎분말, 약과, 참전복죽, 녹차, 유자차, 어성초 발효엑기스, 해초 청국장환, 백련차, 고구마 와인, 아이스 홍시, 미역국수 발아현미 등 50개 품목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제품들이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도내 수출업체 지원을 위한 전남도 종합전시관을 설치·운영을 통해 통역 및 수출 상담활동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바이어 정보를 수집·관리해 향후 중소기업 수출에 적극 활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친환경식품 수출을 위해 싱가폴 식품전(4월), 홍콩식품전(8월), 상해식품전(11월) 등 세계 유명 국제전시회에 단체참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나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33개국에서 680여개 회사가 참여했으며 행사를 주최한 코트라는 해외무역관을 통해 유치한 2천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4만명의 국내 식품관계자 교류를 추진, 3억5천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1억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이루어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산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