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 비빔밥 캐나다 수출
즉석 비빔밥 캐나다 수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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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을 원료로 한 편이식품 제조·판매업체인 (주)우리음식이야기가 자체 개발한 즉석 비빔밥을 캐나다 농식품 시장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달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토론토 식음료박람회’에 참가했던 (주)우리음식이야기가 캐나다 갤러리아 그룹과 즉석 비빔밥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수출계약 물량은 냉동덮밥류, 햇밥류, 소스류 등 40피트 컨테이너 한대 분으로 약 13톤, 금액으로는 4만2000달러에 이른다.이번 물량은 현지 교민이 운영하는 갤러리아 슈퍼마켓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이 슈퍼마켓은 연 매출 3000만 달러, 총 1300여평 규모의 매장으로 우리나라 고향의 맛을 전하고 있다.이로써 캐나다, 미주 지역에 우리전통 음식인 김치덮밥, 산나물비빔밥, 콩나물국밥 등 각종 냉동 덮밥류, 포장밥류를 수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마련된 셈이다.(주)우리음식이야기 이영규 사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 교민 및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 갤러리아 그룹과 협의해 현지에 공장을 건설하여 한국 전통의 음식을 소개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달 개최된 ‘토론토 식음료박람회’에 한국관을 마련해 참가한 결과, 총 86건, 311만달러의 수출계약고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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