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10 현장탐방 / (주)농협유통
희망 2010 현장탐방 / (주)농협유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0.03.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명·공정·깨끗한 농협유통 실현

   
  ▲ 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공정·청렴한 농협유통 구현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결의’를 다지고 있다.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주)농협유통(대표이사 조성봉)은 ‘청렴한 농협·투명한 농협·깨끗한 농협유통’ 실현을 목표로 올해 윤리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2001년부터 윤리경영에 앞장서 왔지만 올해는 ‘윤리경영 정착의 해’로 자리 잡기 위해 지난 2월26일 대회의실에서는 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실천 결의 대회’를 가지고 각자 청렴의지를 다졌다. 올해는 특히, 비리행위 발생의 사전차단을 위해 내부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다. 임직원 횡령 등 범죄사고 제재기준을 대폭강화, 공금횡령·금품수수 적발 시는 즉시 징계 해직과 관련자 연대문책도 강화한다. 철저한 신분보장을 통한 내부제보를 통해 비윤리행위를 신고할 경우에는 신고보상금을 종전 1천만에서 1억원으로 대폭 늘렸다.(주)농협유통은 올해 처음으로 ‘윤리경영 실천 위원회’를 조직했다. 전무이사가 위원장으로 정기적으로 회의가 개최된다. 자체 청렴도 평가를 정례화하고 측정결과를 업적평가에 반영 추진한다. 부당·비리 사전차단을 위한 ‘클린-콜’제를 실시, 신규 입점 및 구매·계약체결 업체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장이 관련 업체에 전화해서 조사하고 상담한 후 일지를 기록·보관해야 한다. 계약사무모니터링으로 추출한 고액·의심거래에 대해서는 거래 후 즉각적인 상담과 조사에 들어간다. (주)농협유통은 내부적으로 ‘NH-PAY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불공정행위를 조장하는 접대문화를 퇴출하고 공사구별 없는 공금지출 방지를 위해 ‘공사구분 명확히 하기’, ‘작은 금액이라도 나눠 계산하기’, ‘공평하게 부담하기’, ‘늦어도 익일까지 정산하기’ 등을 전개하고 있다. (주)농협유통 전직원들 명함 이면에는 ‘업무적 만남이 필요한 경우 소요비용은 저희가 최소비용으로 부담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협력업체들이 (주)농협유통을 방문할 경우에는 ‘협력업체 무료 바우쳐제도’라고 해서 구내식당에서 무료로 식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미래 지향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임직원행동강령 실천을 위해 임직원 및 대외기관 간‘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추진, 선물수수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받게 된 선물에 대해서는 청렴문화 구축과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선물을 받은 직원 중 자진신고자에 대해서는 신고 금품액에 상당하는 금액의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하나 수수자에 대해서는 자체 조사를 실시한 후 인사조치를 단행한다. 협력업체 직원이 연관돼 있을 경우에는 계약해지 및 강제적으로 퇴점을 시킨다./이경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