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 전통 규방공예작품 공모전
충남도농업기술원, 전통 규방공예작품 공모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3.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성호)은 한국농업! 새로운 도전과 희망!이란 주제로 열리는 2006벤처농업박람회(2006. 4. 28~5. 7)를 앞두고 박람회장에 진열할 전통 규방공예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규방공예란? 선조 여인들이 가족의 옷을 짓거나 버선을 만들고 수를 놓아 장식하거나 생활도구를 만드는 것으로 여인들의 창조적인 에너지가 바느질문화로 자리 잡은 것을 의미한다. 여인들이 거처하던 내실인 규방에서 바느질과 자수문화를 꽃피운 것이다. 이는 열정과 꿈들을 억누르고 예술적 에너지로 승화한 사회적 현실이 만들어낸 문화라 할 수 있다.충남농업기술원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통 생활기술인 규방공예를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발굴 보존하고, 관광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생활공예로서 여성들의 문화적 가치를 소득화로 연계시킨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의 규방공예는 서양의 “퀼트”와 기본적인 원리가 비슷하나 우리의 고운 천연빛깔과 우아함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 서양공예 퀼트가 생활의 실용적인 부분을 강조한다면, 우리의 규방공예는 더욱 다양하고 감성까지도 표현해 낸 그야말로 문화적 차원에서 이해해야 될 작품들이다.이번 공모전은 오는 31일 까지이며,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속 회원이나 관심있는 일반인 등 전국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작품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하게 되는데,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각각 충남도지사의 표창과 70만원, 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60점 등 우수작품을 선정해 충남농업기술원장 표창 및 시상금이 주어지며 선정된 우수 작품들은 2006벤처농업박람회에 전시하여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