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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이우영)은 WTO체제 및 FTA협상과 농촌인구 감소 등 국내외적 농업여건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기존 농업인 교육을 시대적 수요에 맞는 지역협력체 교육으로 새롭게 추진키로 했다.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기존 농업인 교육은 다수확 재배기술 위주의 교육으로 추진이 되어 수입개방시대에 요구되는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성과 실효성이 떨어졌다고 밝히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농업인 교육과정 운영 틀을 새롭게 혁신시켜 생명산업인 농업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주요사업 추진내용으로 지역농업 여건을 감안하여 3개 전략작목을 엄선하여 품목별 체계화된 전문기술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연중교육을 실시해 해당 작목에 대한 전문농업인으로 양성할 계획이며, 전문성이 뛰어난 대학교수, 농업관계 기관 및 단체, 선도농업인 등으로 ‘지역농업교육 협의회’를 구성해 기존의 관주도의 일방적인 교육추진에서 교육 대상자 선발 및 교과목 편성 등 교육계획 수립부터 수요자 중심의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