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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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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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의 치료 하?
알레르기비염이 쉽게 발생하는 병태로서 해부학적으로 코의 구조적인 이상이 있어 콧속의 살이 부어 있는 만성알레르기성비염이 있거나, 또는 코 가운데 뼈가 휘어 있는 비중격만곡증비염이 있거나, 혹은 축농증이 있는 만성부비동염이 겸하여 발생된 비염이 있거나, 이외에 코에 물혹인 비용이 동반되는 경우에 잘 생긴다.그러므로 알레르기비염의 치료에는 두가지 측면을 고려하여 접근하는데, 하나는 코의 구조적 교정이고 또 하나는 알레르기에 대한 약물치료이다.알레르기비염은 동양의학적으로 비구, 비색, 분체 등의 범주에 속하며, 병리는 대개 정기가 허한 상태에서 외부의 사기에 침습되어 발생한다. 치료는 허한 부분을 보충해 주고 체질을 개선시키며 그 유발되는 요인을 피하게 한다.여기에 응용되는 처방으로는 “금은화, 연교 각 8g, 황금, 시고 각 6g, 형개, 박하 각 4g, 인삼, 백출, 당귀, 백작, 건지황, 백지, 길경, 택사, 감초 각 2g”이 있다. 여기에 물 1200cc 가량을 붓고 약 120cc 가량 남도록 다린 물을 하루에 2차례씩 아침과 저녁 공복시에 마시면 좋다.또한 원인이 되는 항원을 찾아 그 항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환경을 바꾸어 주는 방법도 병행하는데, 사실상 완전히 노출을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치료기간에 원인물질에의 노출을 되도록 줄이는 것이 증상완화는 물론 약물치료의 반응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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