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남부채소농협은 지난 3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원회를 주재하고 6월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계약직 직원 4명을 전원 정규직 직원으로 발령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개정된 노동법에 따라 7월부터 시행되는 계약직 직원에 대한 재계약 여부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서남부채소농협은 이들 4명을 업무직으로 정식 채용함으로써 근무의욕을 더욱 고취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서남부채소농협은 그동안 2년마다 재계약하며 직원들을 고용해왔지만 계약직 4명을 전원 업무직으로 채용함으로써 인근 지역으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직원들은 조합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서남부채소농협은 친환경 저 농약 인증 기준에 관한 인증기관의 내방을 받고 관련 조합원들을 초빙, 면담을 통해 관련된 내용을 논의했고 인증 취득에 관해 이해와 협조를 구해 나가기로 했다. /한동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