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시 살릴 해법 ‘도시·치유농업’서 찾는다
중소도시 살릴 해법 ‘도시·치유농업’서 찾는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5.06.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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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한국도시농업연구회와 국제 학술토론회
일본·중국·베트남·이탈리아 사례 통해 중소도시 소멸 대응 방안 모색
도심 빈 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텃밭 가꾸기) 활동 모습.
도심 빈 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텃밭 가꾸기) 활동 모습.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는 지난 1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서 ‘중소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치유농업 활용 방안’을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가졌다.

일본, 중국, 베트남, 이탈리아 등 해외 도시·치유농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소멸 위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의 역할을 집중 조명했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은 각 나라의 실천 사례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국내 산·학·관·연 관계자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1부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순진 연구관이 ‘국내 중소도시 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치유농업의 역할’ △일본 동경대 마코토 요코하리 교수가 ‘일본 축소 도시에서의 도시농업 활용 모델’ △중국 장쑤성농업기술원의 링 탕 박사가 ‘중국 도시·치유농업의 농촌 활성화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베트남 국립 호찌민시 대학교 응오 티 프엉 란 교수가 ‘인구 감소 예방을 위한 치유농업 활용 방안’ △이탈리아 피사대 프란체스코 디 야코보 교수가 ‘사회적 농업 기반의 지역 활성화 모델(모형)’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2부에서는 △대전팜 임현구 박사 △농림축산식품부 이성원 사무관 △농촌진흥청 전영삼 지도관 △전북연구원 김동영 박사를 비롯한 도시농업, 치유농업 관련 시민단체와 종사자들이 중소도시 소멸 문제 대응을 위한 도시·치유농업 활용 전략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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