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불안 뚫고 중동시장 공략
전쟁 불안 뚫고 중동시장 공략
  • 나동하
  • 승인 2025.06.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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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홍문표 사장, 두바이서 K-푸드 확산 박차
중동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 Chef Middle East 간담회 모습.
중동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 Chef Middle East 간담회 모습.

한국 농식품이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중동시장 선점을 위해 전쟁 불안 속에서도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현지시간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25 UAE K-Food Fair’ 수출상담회 세미나 개막을 시작으로 중동 대형 식자재 유통업체와의 간담회 및 현지 동포사회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2025 UAE K-Food Fair 수출상담회 세미나에서 홍 사장은 개막 환영사를 통해 “UAE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물류 허브로서 K-푸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aT는 수출업체들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사전 시장조사부터 상담 매칭,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본격적인 B2B 수출상담회에 앞서 중동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와 중동지역 주요 바이어 및 유통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해 할랄 인증 절차, 현지 유통 구조, 소비 트렌드 변화, 디지털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수출 정보를 공유했다. 최근 중동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K푸드 수출상담회 행사장에서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며 활발한 수출상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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