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원예농협, 안성오이 증정 및 직판행사 개최
안성원예농협, 안성오이 증정 및 직판행사 개최
  • 권성환
  • 승인 2025.05.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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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째 맞은 행사에 고객 발길 ‘북적’ … 안성 대표 브랜드로 성장 기대
안성원예농협과 찬샘물오이 공선출하회 관계자들이 오이데이 직판 행사 매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원예농협과 찬샘물오이 공선출하회 관계자들이 오이데이 직판 행사 매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원예농협(조합장 안성구)은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오이데이(5월 2일)’를 맞아 본점 앞에서 ‘안성오이 증정 및 직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산물인 오이의 소비를 촉진하고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안성원예농협 조합원이 참여하는 찬샘물오이 공선출하회(회장 성기철)가 직접 생산한 오이를 지역 주민과 본점 방문 고객에게 무료로 나눔과 직판 형식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행사 당일 본점 앞에는 신선한 오이를 구매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당일 수확한 오이를 현장에서 바로 판매해 신선도를 높였고, 고객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안성 지역의 특성을 담은 ‘찬샘물오이’는 깨끗하고 맑은 지하수로 재배한다는 의미로, 안성시 보개면과 양성면, 금광면, 안성동 일대 농가가 힘을 합쳐 공동 브랜드로 키워왔다. 2002년부터 찬샘물 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공동출하회 형태로는 5년째를 맞이했다.

또한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통해 경로당 및 안성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에도 오이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활발히 참여 중이다.

안성구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찬샘물오이의 신선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안성오이가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는 지역 대표 농산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기철 회장은 “회원 농가들이 정성껏 키운 오이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품질로 인정받는 안성오이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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