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한국응용곤충학회-한국곤충학회 학술대회 열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국곤충응용학회, 한국곤충학회와 함께 지난달 25일 강원도 홍천에서 ‘토마토뿔나방 대응 방제 기술 개발 학술대회’를 열었다.
토마토뿔나방은 남미가 원산으로 최근 국내에 들어왔다. 유충이 토마토 잎과 열매속으로 들어가 피해를 발생시키는 문제 해충이다. 기존 방제법으로는 충분한 방제가 이뤄지지 않아 새로운 방제 기술에 대한 개발 요구가 크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연구기관, 대학, 산업체 등 해충·방제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외 방제 사례와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토마토뿔나방 방제 전략 구축을 위한 연구 방향도 논의했다.
△국내 토마토 생산지 토마토뿔나방 발생 현황 △친환경 농가 토마토뿔나방 관리 사례 △토마토뿔나방 유인 물질(페로몬) 교미교란제 국내 개발 현황 △토마토뿔나방의 살충제 저항성 발달 연구 등이 발표됐다.
아울러 △토마토뿔나방 국내 천적 자원 탐색 △토마토뿔나방의 생물학적 방제 전략 △토마토뿔나방 분포 예측 모형(모델) 개발 등 앞으로의 연구 방향도 소개했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