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농산물도매시장, 체험 텃밭 본격 운영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체험 텃밭 본격 운영
  • 나동하
  • 승인 2025.04.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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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구좌 분양 완료 … 모종 무상 나눔 행사 열려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체험 텃밭에서 텃밭 분양자들이 모종을 심고 있다.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체험 텃밭에서 텃밭 분양자들이 모종을 심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달 1일 2025년 강서시장 텃밭 개장을 시작으로, 같은달 25일 강서시장 체험 텃밭에서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모종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텃밭을 분양받은 70구좌의 참여자들에게 방울토마토, 고추, 상추 모종을 각 5개씩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강서시장 체험 텃밭의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강서시장 체험 텃밭은 2016년 마곡엠밸리 14단지 주민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2017년부터 인근 지역 주민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마곡 수명산파크 3단지·4단지, 마곡 엠밸리14단지 등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을 중심으로 동·호수 기준 선정 방식을 적용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전년도 분양자는 배정에서 제외해 더 많은 신규 참여자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시장 인근 서울수명유치원, 수명산 3·4단지 어린이집, 강서누리아동센터, 강서구수어통역센터 등에도 각각 1개 구좌를 배정하여 어린이와 봉사단체에도 체험 기회를 열었다.

공사는 텃밭 개장을 앞두고 텃밭 상자 보수 공사, 평탄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호미, 모종삽, 물조리개 등 농기구를 별도 창고에 비치해 분양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공사 신장식 지사장은 “강서시장 체험 텃밭은 간접적으로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이며, 지역 주민들과의 ESG 경영의 모범 사례가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서시장 체험 텃밭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강서시장 체험 텃밭은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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