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에 개방
국립농업과학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에 개방
  • 나동하
  • 승인 2025.01.2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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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업과학문화 프로그램 새롭게 기획
과학문화 행사 ‘농업골든벨을 울려라’
과학문화 행사 ‘농업골든벨을 울려라’

농업과학기술 정보를 전달하는 국립농업과학관(이하 농업과학관)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농업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기획,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행사나 전시, 각종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첫 행사로 1월 7일부터 ‘품종의 개발: 변천하는 육종 기술’ 특별전시회를 열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 육종 기술의 태동부터 현재 디지털 육종까지 우리나라 육종 기술의 변천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우리나라 육종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로 평가받는 사례와 품종개발의 의미를 탐구할 수 있는 자료가 보기 쉽게 전시돼 있다.

체험 교육활동으로는 ‘식물의 수분여행’, ‘스마트팜 탐험’, ‘디엔에이(DNA) 전기영동 실험’ 등 상설 혹은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이나 방학 동안 유아나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연계해 참여도를 높일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2024년 9월)에 따라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농생명 분야 진로 체험교육을 올해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립농업과학관과 4개 소속기관을 연계해 최신 연구 성과 등을 소개하는 ‘청사 탐방 버스’를 3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본청 농업과학관에서 출발해 소속기관 홍보관 등 청사 권역을 둘러볼 수 있도록 노선을 정해 흥미를 더하고 교육적 효과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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