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가치확산 캠페인 영향으로 농업·농촌 직업적 가치 주목
기후위기와 글로벌 불안 상황에서 '식량안보'가 농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발표한 FATI(Farm Trend & Issue) 보고서에 따르면, 식량안보가 농업의 주요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
농정원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분석한 온라인 데이터에서 '식량안보'가 농업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았음이 확인됐다. '식량안보' 공감도가 전체 의견의 41%를 차지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는 기후위기와 국제 정세 속 식량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나타낸다.
스마트팜은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 핵심으로 분석됐다. 민·관·공이 협력해 확산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재해 예방 정책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 정부는 재난 대응과 농업 기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식량안보'는 농업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국민들의 식량 주권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농업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
농정원의 이종순 원장은 “농업과 농촌의 가치는 과거를 넘어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농촌 가치 확산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이를 체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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