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전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공공급식을 위해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이 올해 역대 최대 거래실적 3조 8000억원을 달성했다.
aT는 일찍이 2010년부터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 9월부터 군부대,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국내 공공급식 전 영역에서 활용토록 기존 시스템을 확대 개편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급식 수요기관은 플랫폼 안에서 식단편성부터 입찰, 계약, 정산까지 식재료 거래 관련 모든 업무를 일괄처리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계약재배, 재고관리, 보조금 집행현황, 품목별 소비 동향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유통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
그 결과 2010년 학교급식 연 거래실적 36억원으로 시작한 지 14년 만에 1000배가 넘는 양적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거래실적 3조 8000억원을 달성해냈다. 특히 플랫폼 확대 개편 2년 만에 이용 지자체가 34개소에서 60개소로 약 80% 크게 늘었다. 이용 지자체가 늘면서 지자체별 시스템을 별도 운영할 때 중복적으로 낭비되는 국가 예산도 약 500억원 절감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aT는 올 한해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대통령상 ▲대한민국지식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한국유통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정부포상 3관왕을 달성했으며,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은 명실공히 국내 대표 급식 식재료 전문 전자조달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