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 참여해 성황 이뤄

한국배연합회(회장 이동희, 배 자조금)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한 제11회 배데이가 지난 10월 22일 서울 광화문 (구)동아일보 사옥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국적인 기상이변과 일소 피해로 배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개최돼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특히 행사 당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배 산업을 응원하며 활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배 생산자 대표를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소비자단체,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해 배 산업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2040세대 직장인들과 시민들의 참여로 현장은 더욱 뜨거운 열기를 띠었다. ‘건강두배, 행복두배, 우리배리굿’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이벤트와 나눔 행사가 이어졌으며, TV 광고(SBS 모닝와이드) 및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배의 우수성과 건강 기능성이 널리 홍보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배 신품종 8종(신화, 창조, 수퍼골드 등)의 공개였다. 신품종들은 그 우수한 맛과 기능성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배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이한우 한국배연합회 부회장은 “올해는 배 농가가 기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배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배의 뛰어난 맛과 건강 기능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소비 촉진과 배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11회 배데이는 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