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 전자송품장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
한국청과, 전자송품장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
  • 김수용
  • 승인 2024.07.3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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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전자송품장 의무화 앞두고 분위기 조성 앞장

한국청과(주)가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전자송품장을 직접 입력해 출하하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는 ‘전자송품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청과의 ‘전자송품장 활성화 지원사업’은 총 3차 연도에 걸쳐 진행되며 8월 1일부터 1차 연도 사업이 시행된다. ‘전자송품장 활성화 지원사업’의 진행과정은 출하자가 직접 한국청과(주)에 전자송품장 입력 및 사전등록하고 한국청과 경매장 도착하면 국내산 농산물 & 완전규격출하품 확인해 월 단위 집계 후 물류효율화 파렛트 출하지원금 지급시 추가지급(파렛트당 1,000원)된다.

3차 연도에 걸쳐 진행되는 한국청과의 ‘전자송품장 활성화 지원사업’은 총 2억 5,000만 원의 예산 범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가락시장의 전자송품장 관리품목은 시기별로 지정이 예정돼 있다. 7월말 현재 배, 무, 배추, 깐마늘, 양파, 팽이버섯의 6개 품목이 전자송품장 관리품목이다. 오는 10월부터는 양배추, 대파, 쪽파, 총각무, 옥수수, 사과, 수박, 토마토, 감귤, 메론의 10개 품목의 관리품목 추가지정이 예고돼 있다. 또한 2027년부터는 가락시장으로 출하되는 모든 농산물의 전자송품장 사전등록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박상헌 한국청과 대표는 “농업인 출하자에게 무턱대고 의무를 강조하기 보다는 전자송품장을 직접 입력하면서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하는 것이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향으로 판단했다”면서 “특히 가락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 방향과 전자송품장의 목적 등을 감안할 때 완전규격출하품 확대라는 다중효율을 추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전자송품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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