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금원)은 6월 23일(일)부터 25일(화)까지 사흘간 미국 뉴욕 자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Summ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해 농식품 기업의 전시 및 홍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팬시 푸드쇼’는 북미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로, 35개국 1,200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농금원은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농식품펀드)에서 투자한 농식품 기업들의 성장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
농금원은 이번 2024 Summ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한 ▲쿠엔즈버킷 ▲베지스타 ▲메디프레소 ▲달롤컴퍼니 4개 회사에 부스 임차비, 홍보관 조성, 비즈니스 통역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3일 동안 총 44건, 399천 달러 규모의 바이어 상담이 진행됐다.
커피&티 캡슐 제조기업 메디프레소의 김하섭 대표는 “수출식품의 미국 내 유통경로 및 물류 특성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시음을 통해 현지 반응을 확인하고 다양한 바이어에게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냉동김밥 및 떡볶이 등 해외수출을 준비 중인 베지스타의 정현욱 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국에서 K-Food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추가 바이어 미팅을 준비하여 향후 미국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춘성 농금원 투자운용본부장은 “혁신적인 차세대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세계 식품 박람회에 국내 우수 농식품 기업의 제품을 출품하여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농금원은 농림수산식품경영체의 투자유치와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투자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농식품 투자지원 플랫폼 ‘ASSIST’ 홈페이지에서 투자지원사업을 신청하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