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 생산 전년·평년보다 많다
올해 배 생산 전년·평년보다 많다
  • 김수용
  • 승인 2024.07.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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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까지 집중호우·태풍 등 기상재해 과제
박범수 차관, 생육 상황 및 재해대응 상황 점검
박범수 차관(왼쪽)이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오른쪽)과 함께 배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박범수 차관(왼쪽)이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오른쪽)과 함께 배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배 생산이 지난해와 평년보다 많이 생산 될 것으로 보인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12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생육 상황과 재해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인근의 저수 시설을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한다. 

천안시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배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많은 주산지로 연간 총 생산량의 약 10% 내외를 공급하고 있다.

박범수 차관은 “올해 배는 저온피해가 없고 생육이 양호해 착과수 및 봉지수가 증가(전년비 22.2%↑)함에 따라 평년보다 많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수확기까지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 재해와 병해충 방제가 남은 과제”라고 말했다.

또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가에서는 배수로, 방풍망, 지주시설 등 사전 정비와 약제 살포 등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지자체와 농협은 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모니터링, 재해예방시설 사전 점검, 농가 기술지도 강화 등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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