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공학·식품안전·인체영양 분야 실질적인 R&D 국제협력 기대

식품 R&D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실을 보유한 미국 하와이대, 오리건주립대, 퍼듀대의 한국의 On-Site Lab(현지거점연구실)이 지난 2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On-Site Lab은 식품연에서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로, 단순한 연구실 설치를 넘어 식품 R&D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의 실질적인 연구 협력 및 인력 교류를 통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단순 설치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R&D 국제협력의 교두보로 상호 인력파견 및 공동연구 수행을 연내 계획 중이며, 이를 위하여 상호 기관 현지거점연구실을 연초에 미국에 설치하고, 이후 한국 설치를 추진했다.
식품연은 지난 1월 미국 4개 대학교에 미국 현지거점연구실을 설치한 후, 지난 4월 일리노이대의 한국 현지거점연구실 설치를 시작으로, 이번에 나머지 3개 대학에 대한 상호 On-Site Lab 설치를 마쳤다. 이를 계기로 식품연은 미국 연구자의 한국 파견 및 한국 연구자의 미국 파견 및 국제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절차를 진행 예정이다.
이번에 식품연에 설치된 미국 하와이대(전수진 교수), 오리건주립대(박시홍 교수), 퍼듀대(김기홍 교수)의 연구실은 각각 식품공학(Food Engineering), 식품안전(Food Safety), 인체영양(Human Nutrition)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 수준의 연구 실적과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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