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봉 농협중앙회 이사
박제봉 농협중앙회 이사
  • 권성환
  • 승인 2024.07.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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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농협 발전 위한 세가지 핵심 목표 추진
지점 신설 완화·도농상생자금 지원 확대·상황준비예치금 금리 인상 등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이사로 취임한 박제봉 이사(안양원예농협 조합장)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목농협 발전과 조합원님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조합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조합장님들과 소통해 더 나은 품목농협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세 가지 핵심 목표를 가지고 조합장님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이사는 “품목농협 업무 권역이 넓은 데 비해 인근 농축협의 본점이 소재하는 지역에 품목농협 지사무소 설치시 사전 협의라는 관행적 규정이 있고, 지점 신설을 하는 데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조합원님들의 편의와 품목농협의 발전을 위해 지점 신설 시 타 농협 본점이 있어도 사전 합의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이사는 “도농상생자금의 지원 한도 확대 및 기간 연장을 추진하겠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와 농산물 수급 불안, 가격 변동폭이 커지면서 판매 유통사업 수행과정에서 경제적 손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제사업에 큰 비중을 두고있는 품목농협과 조합원님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행 도농상생자금의 경제사업 및 재해 손실지원 금액의 한도를 30억에서 50억으로 늘리고,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해서 품목농협의 경영안정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앙회 상황준비예치금 금리 인상 방안도 제시했다. 박 이사는 “조합은 상호금융예수금의 10%를 매월 중앙회에 상황준비예치금으로 예치하고 있는데, 매 월말 예수금의 증감변동에 따라 전산으로 자동 예치하는 상환준비예치금의 금리는 현재 1.7%지만 정기예치금 1개월 이상 이체상품의 경우 3.25%로 상환준비예치금보다 약1.5%의 이자를 더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품목농협의 경영개선을 위해, 상환준비예치금의 금리를 높여 조합원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는 “이 모든 일들은 저 혼자만의 힘이나 능력이 아닌 전국 품목농협 조합장님들의 단합된 힘으로, 거대한 파도와 같은 힘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장애물을 만나면 더 큰 파도가 되어 우리 품목농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안양원예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