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월동 작물 특별 재난 선포하라
시설원예·월동 작물 특별 재난 선포하라
  • 김수용
  • 승인 2024.05.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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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로 농사 망쳐 농업인 피해 커져
전남의 농민들이 이상기후로 농작물 생산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전남의 농민들이 이상기후로 농작물 생산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전라남도의 농가들이 이상기후로 인해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동작물과 시설원예 작물에 대한 특별 재난을 선포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양파생산자협회 무안군지회, 무안군양파생산자협의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무안군농민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무안군여성농민회 회원들은 지난 21일 전남 무안군의 양파 밭에서 모든 월동작물과 시설원예작물에 대해 재해를 인정하고 특별재난을 선포해 피해 농민에게 재대 대책을 필요하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올해 많은 강수량과 높은 기온에도 불구하고 적은 일조시간으로 인해 농산물의 생산이 원활하지 않아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이들은 마늘은 2차 생장으로 상품의 질이 떨어졌고 밀과 보리는 수확할 것이 없고 겨울 시설 작물들은 생산량이 반토막이 났으며 여러 가지 병해충과의 전쟁으로 모든 농민들은 기후재난에 죽기 일보직전이라고 하소연 했다.

이에 농민단체들은 전국 밀과 보리, 귀리, 마늘, 양파를 심은 논밭과 겨울 시설원예작물에 특별재난 선포를 요구했다. 또한 겨울농사를 지은 농민에게 특별재난 지원금을 지원하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자연환경에 맨몸으로 싸우고 있는 농민들에게 기후재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