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선도하는 품목농협 - 전주원예농협
지역경제 선도하는 품목농협 - 전주원예농협
  • 김수용
  • 승인 2024.05.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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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농산물 생산부터 수출까지 … 유통 중심지 품목농협
양승엽 조합장(왼쪽)과 조합원이 선진지 견학에서 해외농산물 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양승엽 조합장(왼쪽)과 조합원이 선진지 견학에서 해외농산물 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1959년 전주배협동조합으로 설립한 전주원예농협(조합장 양승엽)은 지난 66년간 전주시와 완주군 일원에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안전하고 질 좋은 농산물 공급에 앞장서 왔다.
특히, 조합원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언제든지 편리하게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농산물공판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배, 복숭아, 딸기, 양파 공선회를 통해 공급받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적재적소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 원을 달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 원을 달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지유통센터 건립

전주지 덕진구 전미동1가 일원에 새로 건립되고 있는 전주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총 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총면적 3,904㎡를 지어 배·양파·딸기 등의 선별작업을 할 수 있는 라인과 유통시설장비 등을 짓고 있다. 올여름 준공을 할 전주원예농협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배·복숭아·딸기·양파 공선회로부터 받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연간 1,800여 톤을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산지유통센터에서 특별하게 선별하고 보관된 배를 대만으로 수출을 보내기 위한 전 과정의 작업으로 수출확대도 노려본다. 또 거점 산지유통센터의 역할을 통해 온라인도매시장으로 확장해 농산물의 판매 다각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사업을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여기에 신규로 산지유통센터 내에 라이브커머스 방송시설을 두고 농산물 온라인 판매 강화를 통해 보다 고품질의 농산물을 보다 값싸게 소비자에게 전달해 지역 경제발전에도 앞장선다. 이밖에도 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공급 상품의 다양화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농산물 유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원예농협 조합원들이 해외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원예농협 조합원들이 해외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전북 농산물 유통 핵심

지난 1993년 문을 연 전주원예농협 공판장은 전주시를 비롯해 전라북도 곳곳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조합원의 직접 농사를 지은 고품질의 제철 농산물을 보다 빠르고 신선하게 공급해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이러한 반응에 전주원예농협은 전년대비 40억 원이 증가한 674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높은 성과를 위해 양승엽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전국의 공영도매시장을 돌며 쾌적하고 안전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대책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전주원예농협 공판장에 출하농가는 1,500여명에 달하고 약 50명의 중도매인이 함께 공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판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채소 경매는 오전 3시 반, 과일 경매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 명절 기간에도 경매 시간은 동일하나 사과, 배 등 선물용 세트 및 제수용 물량이 많이 들어와 평기 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물량을 취급한다. 올해부터는 공판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품목과 관계없이 모든 경매사가 오전 3시 반까지 출근해 경매 보조, 경매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원예농협 공판장은 앞으로도 운영 활성화를 도모해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편리하게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공판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여성조합원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조합원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고품질 농산물 유통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적더라도 최선을 다해 제값을 받기위해 노력중인 전주원예농협은 고품질 농산물 위주의 출하관리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농산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서 상단 및 표면에는 상품을 넣고,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는 중·하품을 넣어 포장하는 일명 속박이 포장을 근절을 위해 출하농민에게 대한 교육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를 통한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농약사용 안전기준 준수도 강조하고 있으며, 정확한 농산물 원산지 표시를 실시하는 중이다.
아울러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유통효율 제고 및 공정한 거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품목, 산지, 품종, 등급, 무게 또는 개수, 생산자 또는 생산자단체 명칭 및 전화번호 등의 생산자 표시사항 준수를 이어가고 있다. 
또 조합 공판장에 농산물을 출하하면 전자경매로 진행되는 경매낙찰가와 경매종료 후 출하대금이 정산, 입금된 금액을 문자메시지로 통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출하자의 휴대폰 번호를 한번 등록하면 출하시마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 영농자재지원센터 

전주원예농협 영농자재지원센터는 조합원 영농사업에 필요한 농약, 비료, 그리고 시설원예자재 등 영농자재를 구입, 운반, 보관,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대량 구매를 통해 구매품 가격 수준 인하, 도소매상의 과다한 유통 이윤 견제, 사전비축을 통해 수급 안정 도모 및 조합원 구입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농가 경영비가 증가하고 농산물 세계 시장개방으로 인해 농업·농촌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주원예농협 영농자재지원센터는 능동적인 시장 대응, 합리적인 가격 제시, 다양한 판촉 활동, 농가 영농 교육 그리고 다양한 보조사업(환원사업) 등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과 소득증대에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합리적인 운영방식 덕분에 영농자재지원센터는 매년 비료, 농약, 일반자재 부분에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인터뷰 / 양승엽 조합장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농협으로 거듭날 터”

“조합원이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유통원활화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양승엽 전주원예농협 조합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신규 건립과 공판장 활성화를 통한 조합의 발전을 위해 이같이 말하며  조합원의 복리증진과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양승엽 조합장은 “이번에 새롭게 지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보다 좋은 가격에 거래 할 수 있도록 선진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아가 농산물 수급안정과 소비 확대를 위해 농협 본연의 임무에 보다 충실하겠다”면서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인 로컬푸드의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전주시 곳곳에 소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만들어 조합원은 안정적인 생산에 집중하고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값싸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양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이 혜택이 1자녀에게만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모든 조합원 자녀들이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혜택을 넓혀 인구확산에도 밀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조합원이 필요한 일에 앞장서고 조합원이 보다 편하게 영농에 매진할 수 있도록 조합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합 창립 이후 60여년의 긴 세월동안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조합원과 함께 극복해 오늘날에는 우뚝 선 농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전주원예농협의 미래 100년을 향해 모두가 다 같이 풍요롭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농협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미래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