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개화기 잦은 강우로 주머니병 확산 우려
자두 개화기 잦은 강우로 주머니병 확산 우려
  • 조형익
  • 승인 2024.05.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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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발생 과원 확산 막기 위해 등록 전용약제 사용, 방제 철저 당부
자두 주머니병
자두 주머니병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최근 자두 주머니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확산을 막기 위해 적기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기농업연구소에서 4월 하순 의성지역의 자두 주머니병 발생을 조사한 결과 평균 3.9%의 발병과율을 보였으며, 심한 과원에서는 발병과율이 1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두 주머니병은 결실 초기에 열매 속이 비고 주머니처럼 길쭉하게 커지다가 표면에 흰가루가 묻어 있는 것처럼 보이면서 과실이 말라 떨어지는 병으로 자두 수량 감소에 영향을 끼친다.

특히, 개화기 기온이 10℃ 내외에서 비가 잦은 경우에 주로 발생하는데, 올해 의성지역의 자두 개화기인 3월 하순~4월 상순의 평균기온이 10.9℃였으며, 강우량은 67.9mm로 평년 대비 2배 많아 자두 주머니병 발생 증가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개화기에 등록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주머니병이 발생한 과원에서는 디티아논·피라클로스트로빈 유현탁제, 디페노코나졸·플루아지남 수화제, 테부코나졸 수화제, 트리플록시시트로빈 입상수화제 등의 등록약제를 사용해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