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수입 고소득 곰보버섯, 하우스 재배기술 정립 및 인공재배 균주 선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자연산 곰보버섯의 인공 재배를 위해 우수 균주 선발과 하우스 재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양에서 고급 요리 재료로 사용되는 곰보버섯은 우리나라의 송이처럼 채취체험 또는 사냥대회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버섯으로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높은 가격(10만원/100g)에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곰보버섯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과 철분 함량이 높으며, 저지방이고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담즙산을 흡수하고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한다.
특히, 최근에는 항종양 성분과 급만성 염증 및 암 종양 억제 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재배 기술이 정립되지 않아 농가에서 곰보버섯을 재배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곰보버섯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와 곰보버섯 인공 재배 기술 개발, 품종육성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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