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가격 37.2%, 사과 16.7% 전월 대비 하락
대파 가격 37.2%, 사과 16.7% 전월 대비 하락
  • 김수용
  • 승인 2024.03.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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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하순 기준 주요 농축산물 소비자가격 전반적 내림세
납품단가 지원, 할인지원 등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 효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25일 기준으로 3월 하순 주요 농축산물의 소비자가격이 전월 대비 대파 37.2%, 사과 16.7%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3월 이후 본격 추진 중인 정부의 비축 물량 방출, 할당관세 물량 공급 확대,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등 긴급 가격안정대책의 효과이다. 특히 대파는 2월 잦은 강우 등으로 도·소매가격이 모두 높았으나 3월 하순 도매가격도 전월 대비 36.5%, 전순 대비 13.7%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3월 중순부터 1,500억 원의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축산물 가격의 적정 수준 유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