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만 울산농업기술센터 소장
신태만 울산농업기술센터 소장
  • 조형익
  • 승인 2024.02.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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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술 보급 통해 현안문제 해결해 나갈 터”
울산보배 육성 위해 황금배·그린시스 등 신품종 보급 및 품질 제고
청년농업인 육성, 울산형 맞춤형 수익형 표준모델 추진

“울산농업의 발전을 위해 기존의 재배방식을 탈피하고 신소득원을 개발해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면서 다양한 기술보급과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현안문제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신태만 울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울산보배를 육성하기 위해 신고배 위주의 재배를 탈피하기 위해 황금배, 그린시스, 신화, 창조, 설원 등 국내 신품종 보급 확대하는 등 소비시장 다변화 및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질 대응을 해 나가겠다”며 “조생종 등 수확시기를 조절하는 등 홍수 출하를 방지하고 소비자 선호형 재배면적을 확대 하고자 신품종 접수 및 묘목사업 확대하는 등 내수 및 수출 소비 트랜드에 맞추어 농업소득 안정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통시장의 다변화로 온오프라인 등 전자상거래 교육 및 마케팅 교육으로 인한 직거래 확대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교육을 병행하고 있다”며 “배 가공식품 육성으로 소월당 배빵, 울산보배과즙, 보배잼은 인기에 힘입어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울산시와 울주군의 답례품으로 채택되는 활성화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소장은 “청년농업인 등 육성에 대해 미래 작물을 발굴하고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유리온실 등) 지능형 농장을 울산에 적용 가능한 울산형 맞춤형 수익형 표준모델로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스마트 농업시장은 경제적으로 보면 국내외적으로 매년 10% 이상 성장 산업 추세이며 스마트팜의 적극적인 확대보급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설치한 농가 대부분은 농가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미흡 할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상에서 공유하지 못하고 지능화된 데이터를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재배기술 또한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소규모 농가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농가 실정에 맞는 기술 보급과 농가에 대한 교육 및 기술 지원강화에 적극적인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소장은 “스마트팜 ICT종합패키지 기술을 활용해 시설채소 생산성 향상 시범사업을 지속적인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울산선도농가 현장학습, 선진농업 현장 견학, 농작업 현장 실습교육, 멘토-멘티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농업인에 대한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으로 미래 농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기계임대 사업을 위한 정책에 대해 현재 본소와 북부·서부 분소 3개소를 운영 중인 가운데 보유 농업기계 68종 350대를 운용해 임대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농업기계 배송지원사업을 통해 농업기계 운반 시 도로주행에 따른 사고 예방 및 원거리 이동에 따른 노동손실을 예방하고자 노력하는 등 농업기계화를 촉진하고 영농편의 제공과 경영개선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