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수출 밀착지원 날개 달고 비상예고
스마트팜 수출 밀착지원 날개 달고 비상예고
  • 김수용
  • 승인 2024.02.15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코트라,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 지정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파트팜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코트라)는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팜 분야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코트라와 함께 3개 유망권역(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오세아니아) 내 무역관 5개소를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 수출·수주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작년 9월 리야드(사우디) 무역관을 제1호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한 뒤 올해 신규 4개소를 확대 지정한 것이다.

해당 권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기업은 중점지원무역관을 통해 △현지 법무법인 연계 법률컨설팅 △프로젝트·바이어 발굴 △시장정보조사 △프로젝트별 맞춤형 애로 해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농식품부와 코트라는 올해 중점지원무역관과 연계해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 등 다양한 수출·수주 지원을 위한 협력을 해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은 해외 경험 및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