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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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2.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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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구 감소 문제
인공지능 기술로 경쟁력 제고

입춘과 설날이 지나면서 농업인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농업은 대표적인 노동집약 산업으로 농업인의 일손이 많이 필요로 하지만 농촌인구가 줄면서 정부를 비롯한 지자체, 농가 모두가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업 인구감소는 부족한 노동력 문제로 인해 농업경쟁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에 활력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농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은 4차산업혁명에 대한 기대와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로봇에 대한 R&D가 활발히 진행돼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과거의 농업처럼 사람이 모든 일을 하는 농업을 생각했다면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의 세상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셈이다. 시설원예와 노지농사에서도 스마트팜 확산세가 두드러지면서 농업과 연계한 새로운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더라도 사용자인 농가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꾸준한 R&D가 되면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다. 개발된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봇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정환홍 정원에스에프에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