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마트 ‘ESG양파’ 출시
농협하나로마트 ‘ESG양파’ 출시
  • 조형익
  • 승인 2023.12.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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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필름 및 자연분해되는 포장 사용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8일부터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경남 함양농협과 함께 출시한 ‘ESG양파’ 판매<사진>를 개시했다.

‘ESG양파’란 농산물 재배와 유통 단계에 걸쳐 ESG 요소를 적극 반영한 상품으로, 재배 시에는 옥수수 전분 성분의 생분해성 필름을 사용하고 포장에는 6개월 이내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환경오염 우려 및 폐기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저탄소인증(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경감) ▲GAP인증(생산부터 유통까지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 점검)을 비롯해 함양군 품질인증을 받은 제1호 상품으로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4,980원(1.5kg)이며 박스 형태로 돼있어 보관이 용이하고 기존 양파 대비 더 단단하고 지속성 및 저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ESG관련 정책방향에 맞춰 산지와 농협에서도 못난이 농산물 판매,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