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감귤박람회, 품평회 대상에 제주감협 허철훈 조합원 수상
23년 감귤박람회, 품평회 대상에 제주감협 허철훈 조합원 수상
  • 조형익
  • 승인 2023.12.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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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구 조합장 “우수 감귤 많이 출품 제주감귤 우수성 널리 알려”
송창구 제주감협 조합장이 감귤품평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조합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송창구 제주감협 조합장이 감귤품평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조합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 최고의 감귤로 선정된 영예의 대상은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 동제주지점(지점장 김태길)의 허철훈 조합원(하례조생, 피복재배)이 선정됐다. 

우수감귤품평회는 품질경연을 통한 제주감귤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의 자긍심 및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엔 도내 지역농협과 제주감귤농협, 농업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120여 농가의 우수감귤이 출품됐다.

출품된 감귤은 전문심사위원회의 1차 품질심사(당·산도), 2차 외관·색택·식미 심사, 최종 과원 현장심사를 거쳐 품목별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대상에 이어 ▲조생(노지 및 피복재배) 품목 금상에 제주감귤농협 서귀포시지점 조기철 조합원 ▲조생(노지 및 피복재배) 품목 은상에 제주감귤농협 서귀포시지점 오태인 조합원 ▲극조생 품목 은상 제주감귤농협 중문지점 김대윤 조합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지난 4일 오후 3시 2023년 제주감귤박람회 폐막식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시상금(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50만 원)이 주어졌다.

송창구 조합장은 “좋지 않은 기상 여건에도 우수한 감귤들이 많이 출품돼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품목농협으로서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조합원님과의 상생과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