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차관 “외식물가 안정 위해 총력”
한훈 차관 “외식물가 안정 위해 총력”
  • 윤소희
  • 승인 2023.11.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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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소비자·외식 단체 간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소비자·외식 7개 단체장과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소비자·외식 7개 단체장과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외식물가 하락 기조 유지 및 물가 안정을 위해 소비자·외식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소비자·외식 7개 단체장과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소비자시민모임, 대한어머니 중앙회 등의 소비자단체와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의 외식단체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한 차관은 최근의 물가 상황을 공유하고, 외식물가 하락 기조 유지 및 조속한 물가안정 확립을 위해 외식업계의 전사적인 원가 절감 노력과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물가 모니터링 협조를 요청했다.

한 차관은 “엘리뇨 등 이상기후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에 따라 일부 수입 원자재의 수급불안이 예상되고 있으나,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업계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외식업계는 전사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소비자단체는 적극적인 물가 모니터링 활동을 해주시는 한편, 정부와 외식업계의 물가안정 노력을 국민들께 잘 전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속한 물가안정 확립을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협력이 절실한 시기임을 재차 강조하고, 정부도 식재료 가격안정, 외국인력 고용규제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 차관은 이에 앞서 피자알볼로 본사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한 차관은 피자알볼로의 물류 수수료 등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인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물가안정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정부의 물가안정 총력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