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3번째 연속 FAO 이사국 진출 도전
한국, 13번째 연속 FAO 이사국 진출 도전
  • 권성환
  • 승인 2023.07.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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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제43차 FAO 총회 참석 … 세계 농업현황 논의

한국이 13번째 연속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이사국 진출에 도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본부(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제43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총회 기조연설의 주제는 ‘글로벌(세계) 식량 및 농업 현황 : 통합 수자원 관리’로 강형석 실장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한국이 추진 중인 ‘재해에 대비한 안정적인 물 공급 기반 구축’, ‘계측 및 디지털에 기반한 스마트 용수관리’, ‘친환경 농산물과 쾌적한 농촌환경을 위한 수질 관리’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농업 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언급하고,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의 노력도 강조한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차기 사무총장과 이사국 선출도 예정돼있으며, 한국은 내년 임기 만료로 인해 13번째 연속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이사국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강형석 실장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차장과도 면담하는 기회를 갖고 한-유엔식량농업기구(FAO) 협력 강화 지속을 논의하는 한편, 한국인의 FAO 진출 확대와 관련 각별한 관심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