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방역관리 태세 점검
과수화상병 방역관리 태세 점검
  • 윤소희
  • 승인 2023.06.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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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차관, 양평군 예찰·방제 추진현장 방문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안심하기 일러”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가운데)은 지난 5일 경기도 양평군 과수화상병 예찰·방제를 총괄하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가운데)은 지난 5일 경기도 양평군 과수화상병 예찰·방제를 총괄하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5일 경기도 양평군 과수화상병 예찰·방제를 총괄하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화상병 예찰·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과수화상병은 지난 5일 기준 충주·천안·안성·양평·원주 등 16개 시·군에서 총 78농가 27.8ha 발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발생 농가수는 56.5%, 발생 면적은 41.7%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 차관은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이 지난해 보다 다소 감소하였으나, 아직 발생 초기로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라며, “신규 지역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농가는 열매솎기 및 봉지씌우기 등 농작업 시 작업 도구 소독, 농작업자 교육 및 영농일지 작성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지자체 등 담당자는 예찰, 신속 방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 과수원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수시로 병 발생 여부를 살펴보고 의심 증상 발견 시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신속한 진단과 방제가 이루어져야 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