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경 나타난 이상저온 현상으로 과수냉해가 심각, 대책을 요구하는 농가들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사)한국배연합회는 지난 9일 대전 소재 선샤인호텔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배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회의를 갖고 과일 저온피해 대책 및 지원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이상기후로 인해 저온현상 등 자연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된다며, 배 저온피해 대책 및 예방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연합회는 농업재해보험 보상율 조정 등 정부차원의 정책적 조정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며, 관련단체들의 협조를 통해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

한편 연합회는 이날 총회에서 회장에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부회장에 이한우 상주원예농협 조합장, 감사에 김광출 외서농협 조합장과 정성실 신안배영농법인 대표 등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윤소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