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있는 지원 … 온라인 판매망 구축 등 판로개척 최선
“조합원님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조합장 직무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3월 8일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돼 취임한 김순배 춘천원예농협 조합장은 “지지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 개인적인 욕심으로 조합장의 자리에 나선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조합에서 활동하며 느낀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싶단 일념으로 나오게됐다. 정의롭고 투명한 튼튼한 조합을 위해, 조합원님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조합장의 직무를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조합장은 “춘천원예농협은 특수 목적의 품목 농협입니다. 현재 춘천원예농협은 대표할 수 있는 농산물 없이 신용사업을 중심으로 치우쳐져있는 상황이다”며 “앞으로 춘천원예농협의 대표 농산물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다양한 판매 전략을 가지고 조합원들에게 많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조합장은 “농협 조합원이면서도 주위만 맴돌며 참여하지 못하는 조합원과 소통하여 많은 조합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하겠다”며 “영농회별로 작목을 내실 있는 지원으로 특성화 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목반별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가의 실질소득을 증가시키고 질 좋은 자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오프라인 시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장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하나로마트 온라인 판매망 구축 및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한 조합원이 잘사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사업이 곧 조합원들의 바람이다. 판매거래처 확충, 농산물가격 손실 보존사업 실시 등 공판장활성화를 통한 판매전략을 확충하고, 관공서 및 대량 판매처 확보, 하나로마트 로컬매장 확대 및 품목별 판매촉진행사 확대를 통해 조합원이 잘사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원 건강검진비용 지원 및 작목별 주요 약제 지원사업 실시, 선진농법 교육비 지원, 이용고 배당 확대 적용 등 교육지원사업도 확대 실시하겠다”며 “여성조합원을 위한 복지지원사업 확대 및 농촌을 이끌어갈 청년농 정착자금 우대금리 사업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