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협회·경제지주·농식품부, 연중 소비촉진 행사
인삼의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린 ‘2023 봄햇수삼 할인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인삼협회·인삼자조금관리위원회 및 농협경제지주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할인행사는 한국인삼협회, 농협경제지주, 인삼농협 등의 생산자단체와 함께 마련한 인삼 가격 안정대책에 따라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연중 5회 계획된 ‘2023 인삼 소비촉진 할인행사’ 중 처음으로 열린 것이다.
행사를 통해 농협 대형 하나로마트와 인삼농협 자체판매장 등 전국 26개 농협 매장에서 대, 중, 소, 못난이삼 등의 수삼 크기·모양별로 정상 소비자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해 많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더불어 10만 원 이상 구매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 한해 고급 에코백 증정 및 이벤트 참여기회를 제공해 현장 고객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이번 ‘봄햇수삼 판매행사’를 시작으로 5월 5~7일에는 ‘가정의달 특판행사’, 7월 7~9일에는 ‘삼계용수삼 판매행사’, 9월 22~24일에는 ‘추석명절 특별판매행사’, 10월 21~23일에는 ‘수삼수확기 판매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31일 하나로마트 양재점 이벤트홀에서 열린 할인행사 개막식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종민 의원,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을 비롯한 인삼농협 조합장 10명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기념사진 촬영 및 소비촉진 퍼포먼스, 인삼 소비 다양화를 위한 수삼 튀김 및 수삼 쉐이크 등의 나눔·시식 행사, 전국 11개 인삼농협별 판매 매대 순람도 같이 진행했다.
김인중 차관은 “이번 할인행사를 비롯해 인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연중 추진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인삼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인삼협회 관계자는 “이번 봄햇수삼 할인행사를 시작으로 연중행사가 추진돼 인삼 소비촉진 및 대중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인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부담이 경감되고 안정적인 인삼 수급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