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원예인 新農直說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3.22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삼산업 특정기업 독점
국제적 경쟁력 잃어가

국내 인삼산업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는 상당부분 우리 인삼산업이 특정기업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삼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하나 거래액의 80% 이상을 독점하면서 국제적 경쟁력 마저 잃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독점 기업의 수출은 줄어들고 내수를 독점하는 모순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정부에서도 내수시장 판매율이 높은 특정 기업의 통계를 근거해 인삼 업계의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삼산업을 건전하게 육성·발전 시키기 위해서는 독자적으로 가는 것보다 분산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특정 기업의 통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자체적인 통계조사를 실시해 기업에 수매하고 있지 않는 다수의 농가에 대한 관심도 절실하다.

■박관식<인삼제품협회 명예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