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협회-농협경제지주-농식품부 협업
최근 인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인삼 농가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봄 햇수삼 대규모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와 농협경제지주의 주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을 포함한 전국 17개 농협하나로판매장 및 11개 인삼농협 자체 판매장에서 대규모 인삼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현재 수삼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가격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홍삼 가공용으로 사용되는 인삼의 경우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가격하락의 원인으로는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 및 소비트렌드의 변화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삼농가 입장에서는 인건비, 자재비 등의 생산비는 상승한 반면, 인삼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농가 경영에 대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삼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50%까지 할인이 진행되는 이번 대규모 할인행사를 통한 인삼 소비촉진이 추진된다.
한국인삼협회에서는 농협경제지주에서 계획 중인 연중 인삼 할인행사에 협력하기 위해 방송, 언론, 오프라인 등의 매체를 통해 행사를 알리고, 31일에 진행하는 행사 개막식의 운영을 총괄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은 “인삼 가격하락에 대한 대책 중 하나로 오는 31일부터 진행하는 대규모 인삼 할인행사에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에서 진행하는 인삼 할인행사는 연중 5차례 계획하고 있으며, 3월 봄햇수삼 판매행사 이후 5월에는 가정의달 특판행사, 7월에는 삼계용수삼 판매행사, 9월에는 추석명절 특별판매행사, 10월에는 수삼수확기 판매행사를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