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산업 발전협의체 구성 필요
버섯산업 발전협의체 구성 필요
  • 권성환
  • 승인 2023.02.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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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버섯 생산·유통 체계화 방안 모색
장흥군 ‘지역 버섯산업발전’ 협의회 개최
지난 1일 장흥군은 지역 버섯산업발전을 주제로 민·관·연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 장흥군은 지역 버섯산업발전을 주제로 민·관·연 협의회를 개최했다.

버섯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일 장흥군은 ‘지역 버섯산업발전’을 주제로 민·관·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장흥군의 대표 특화작물인 버섯자원의 유기적 연계·협력·강화방안 마련과 제도개선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됐다.

협의회에는 장흥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종균생산업체, 가공·유통업체, 표고생산자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표고 시설재배 애로사항 해결 ▲소득안정화를 위한 보조사업 및 지원제도 개선 ▲표고사업과 여타 산업 융합 ▲선진적 유통체계 구축 및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 성과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보조사업 개선을 비롯해 ▲현장의 기술접근성 및 정보공유 확대 ▲표고 가공기술 개발 및 상품화 ▲장흥표고 명성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시설 구축 ▲군-민간의 역할 분담 및 창구 일원화 등 기관 별로 다양한 의견도 도출됐다.

특히 버섯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 동의하고, 효율적인 버섯산업 네트워크 구축과 생산·유통의 체계화 방안을 모색했다.

장흥군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버섯산업발전 종합계획‘을 추진할 것이며, 민간과 행정·연구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장흥군이 보유한 버섯자원을 활용한 특색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조석훈 장흥 부군수는 “연속성·지속성·방향성을 가지고 장흥군-연구기관-민간 협의체가 협업을 통해 버섯산업화에 필요한 정책적 수요를 발굴해 생산 임가의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버섯산업에 대한 해당 협의체를 중심으로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