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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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12.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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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생산비 절감·소득화 도모 중요
지각적인 농업에서 벗어나야

경기침체 및 농산물 소비위축과 더불어 각종 자재비,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농가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농가 소득화를 도모하는 농협의 역할은 매우 크다. 농가가 생산 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지각적인 농업이 아닌, 다수확적이고 친환경적인 농업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갈 필요가 있다. 고품질 생산유도의 방향으로 가면서 그 속에서 어떻게 농가 생산 비용을 절감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또 현재 많은 농가가 자가노동에 의존하고 있는데, 60대 이상의 고령농이 많아 농촌 고령화가 현실화되고 있으므로 실질적인 해결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남원원예농협은 농가 소득화를 효과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가공판매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산지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가공, 제품화해 학교급식 등에 납품함으로써 안전성을 보장받고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가공사업이 농산물 가격 등락폭 조절에 도움을 줘 수급조절에 기여하는 만큼 가공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해선 신제품 개발과 노후시설 개선이 동반돼야할 것이다.

■김용현<남원원예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