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철 대표,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이번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사업에 대해 더 매진하라는 의미로 생각하면서 IT기업으로서 농업에 응용기술을 접목해 보다 실용적이고 유익한 제품을 보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달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소감에 대해 임 대표는 “농업인들이 IT기업에 주는 상이기 때문에 우리입장에서는 더욱 더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표는 “기업이라는 것이 이익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앞만 보고 왔지만 농업에서 큰 상을 받게 되니까 사회적 책임감이라든지 농업에서 어떤 기업으로서 역할 등에 대해 다시한번 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좀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되겠지만 농업인의 자세로 농업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최근 비파괴당도측정기가 이제 성공신화가 됐다고 볼 수 있다”며 “농업인들이 널리 사용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가격, 즉 저렴하게 만들어야 되는 동시에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능이나 성능을 좀 더 보완해서 기술과 제품을 많이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발된 기술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업현장에 좀 더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원가절감 및 유통구조 등 생산성 혁신을 통해 더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 대표는 “이제 이 기술이 진화를 거듭해서 식품이라든지 곡물 분야까지 확대해 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농업은 다양하고 끝이 없기 때문에 과일뿐만 아니라 농업전반에 응용분야를 넓혀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