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배연합회(회장 홍상의)는 지난 21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우리 배의 맛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9회 배데이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배데이(10월 22일)를 하루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배 생산자 대표 단체인 한국배연합회(배자조금위원회)가 주최하고 농업 정책시행 및 지원 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후원으로 ‘건강 두 배, 행복 두 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2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됐으며, ▲개막 선언 및 취지문 낭독 ▲배 음료 시음 및 활용 요리 시식 ▲어린이 기념 공연 및 ▲컵배 나눔 행사 등 배의 우수함을 알리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국배연합회 관계자는 “제9회 배데이를 맞이하여 ‘우리 배를 드시면 건강 두 배, 행복 두 배’의 뜻을 담아 10월 22일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배의 맛과 건강 기능성을 홍보하여 인지도 제고와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경제위기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 건강증진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금년에 이어 매년 10월 22일 배데이 행사를 개최하여 전 국민 배사랑 공감대를 형성하고 침체된 배 산업을 육성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국배연합회 홍상의 회장은 “올해는 특히나 경제위기와 고물가로 인해 우리 과수 농민들은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소비자께서 품질이 우수한 우리 배의 맛과 건강 기능성을 한 번 더 기억하시고 맛있게 드셔서 소비자와 농민이 건강과 행복으로 함께 웃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소비자의 권익과 건강증진을 위해 고품질의 배를 손쉽게 알뜰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배 생산농가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데이는 소비자 공모를 통해 '건강 두 배, 행복 두 배'라는 의미를 담아 10월 22일로 지정했으며, 201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를 맞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