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출농가 지원책 확대 필요
수출물류비 지원 중단 지침 마련돼야
수출물류비 지원 중단 지침 마련돼야

국제적인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농자재비 및 인건비 등 생산비의 급등으로 인해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출여건 또한 녹록치 않아 수출메리트가 점차 없어진다며 수출 자체를 포기하는 농가들이 많아진 실정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24년부터는 WTO 협상에 의해 수출물류비 지원이 중단되므로 더 큰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출물류비 지원 중단에 대한 대안은 물론, 기본적인 지침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업계는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은 기본적 지침이라도 시급하게 마련해야하며, 간접적 지원책이라도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
아울러 수출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방향으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화, 가공산업 다변화 등이 이뤄져야한다.
각 수출시장을 맞춤으로 한 마케팅도 활성화해 전 세계적으로 한국산 딸기 소비를 촉진해나가야 한다.
■윤갑수<한국수출딸기생산자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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